피장파장

심필래 2009/07/31 19:23 도사
피장파장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그거나 그거나.. 같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지요.

얼마전 액티브엑스를 이용해서 자신의 파트너코드를 심어 두었다가

옥션이나 지마켓등의 대형 쇼핑사이트와 쇼핑몰들의 파트너코드를

컴퓨터사용자가 해당 쇼핑사이트로 접속할 때 슬쩍 자신의 코드를 넣어서

수수료를 챙기는 사건에 대한 뉴스가 나왔을 때,

별의 별 놈이 다 있다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이 짓을 한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향권내에 있는 컴퓨터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작한 것 밖에 없다고 항변하기 충분하며, 또한 이해할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사람들의 행동을 페어플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죽 돈이 벌고 싶으면 그렇겠나.'라고 이해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만약 네이버가 이런 행동을 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네이버가 링크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수수료를 위해 잔머리를 굴리는 사실은 오래전부터입니다.

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순위권에 드는 포털조차 감행하지 않는 짓거리를

지금도 자행하고 있습니다.

악성코드를 심어두고 컴퓨터 사용자가 쇼핑몰로 가서 옷을 사면,

자신에게 수수료가 떨어지도록 노력한 놈은 죽일놈이고,

자칭 한국 제일의 검색사이트라고 지껄이는 사이트에서 쇼핑몰검색해서

제일 높이 떠있는 링크를 누르면

자신의 파트너코드를 끼워넣어서 도착시키는 네이버는 합법이고?..

이건 아니쟎아요??

여러분도 눈이 있고, 귀가 있으시다면,

한번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오늘 아침뉴스에 이마트가 골목길 슈퍼사업을 포기했다더군요.

큰 놈이라면 큰놈에게 합당한 짓을 해야 욕을 먹지 않는 것이죠.

네이버는 왜 예외가 되어야 합니까?

이런 네이버를 위해 은행에서 금방 찾은 피같은 자신의 돈을 줄서서 내야하는 현실이

참으로 받아 들이기 쉽지 않네요.

저는 누군가 돈을 잘 버는 것이 배가 아파서 날뛰는 사람이 아닙니다.

네이버가 검색결과를 보러 들어온 바보같은 네티즌들의 등뒤에다가

네이버 파트너코드를 붙여준다는 것을 어느 네티즌이 알고 있겠습니까?

네이버를 믿는 사람들의 등(쿠키)에는 대부분 네이버의 파트너코드가 붙여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런 짓을 네이버가 하면 괜챦고, 어느 개인이 플러그인해서 자신의 코드를 넣으면 콩밥먹여야 할까요?

피장파장 똑같은 짓을 한건데,

네이버는 당당하군요..

이거 고발하면 이슈화가 될까요?

아마 덮히겠죠?..ㅎ


2009/07/31 19:23 2009/07/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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